목포시, 추모 위해 6월 4일 개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5월 26일 전남 목포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회 목포노인건강축제'가 6월 4일로 연기됐다.
목포시는 "노 전 대통령 추모기간에 축제를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노인건강축제는 목포 체육관에서 '노후를 건강하게! 미래를 희망차게!'라는 슬로건으로 목포지역 65세 이상 노인과 자원봉사자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과 축하공연, 실버 명랑 운동회, 화합의 공굴리기, 장수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소원성취 박 터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연합>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