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는 10월 21~27일 까지 5일간 9988행복나누미사업 프로그램 만족도 및 호응도에 대한 조사를 경로당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내용은 일반사항, 경로당 이용에 대한 사항,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사항 및 프로그램 만족도에 관한 사항 등 총 21개 항목으로 마련됐다.
설문결과 현재 대부분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몸이 불편하고, 그나마 건강한 분들은 경로당에서 식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경로당 식사가 금지되면서 참여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경로당 이용년수를 보면 10년~15년 이내가 가장 많은 63%로 조사됐으며, 현재 81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로당 프로그램 참여 목적은 81%인 106명이 ‘건강에 도움이 되고자’로 조사되어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988행복나누미강사에 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1%인 106명 어르신들이 강사의 전문성이 '보통'이라고 답변해, 대부분 어르신들은 9988행복나누미강사들이 전문성이 결여되었다고 보고 있어 강사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권영주 지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9988행복나누미사업을 농촌과 도시지역 실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로당이 진정한 어르신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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