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울산 북구 경로당 회원 시티투어 실시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울산 북구 경로당 회원 시티투어 실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0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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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회는 북구지회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울산연합회는 북구지회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김종식 지회장과 회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회장 박승열)는 10월 28일 울산 북구지회(지회장 김종식)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투어는 북구 관내 경로당 회원 120명이 참여해 울산시 일원의 태화강 국가정원과 기박산성을 탐방하였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2호 국가정원으로 국내 최대의 대나무 숲이 강을 따라 4km 구간에 펼쳐져 있고,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초화단지와 6개의 주제별 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시원한 대나무 숲과 화창하게 핀 국화꽃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맞아 주었다. 

점심 식사 후 탐방한 기박산성 전시관은 임진왜란으로 국가의 존망이 백척간두의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을 때, 박봉수 의병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병대를 조직해 1000명의 의병들이 왜적들과 수많은 전투를 치렀으며, 이를 시작으로 의병활동이 전국에 파급되었다는 설명에 어르신들은 선조들의 거룩한 뜻을 기리고 울산의 얼과 혼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종식 지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2년간의 암흑 같은 시간을 보내고 이제 경로당 회원들을 모시고 시티투어를 시행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11월 11일 북구건강축제에도 꼭 참석하셔서 즐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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