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용인시 수지구지회, 2022년 제1기 청춘대학 졸업식
대한노인회 경기 용인시 수지구지회, 2022년 제1기 청춘대학 졸업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08 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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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지회 부설 제1기 청춘 대학이 졸업식을 개최했다.
용인시 수지구지회 부설 제1기 청춘 대학이 졸업식을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이재규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용인시 수지구지회(지회장 이재규) 부설 제1기 청춘 대학(대학장 이상수) 졸업식이 11월 1일 용인평생학습관 작은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권오성 수지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등 내빈과 수지구지회 이재규 지회장을 비롯해 이상수 청춘대학장, 임원진, 졸업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9년 4월 2일 100명의 입교생으로 처음 개강한 청춘대학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휴강하다가, 2022년 4월 2학기 개강하여 ▲교양과목 ▲국내외정세 ▲건강관리 ▲레크레이션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졸업생은 68명이며, 시상으로는 개근상, 공로상, 최고령이신 89세, 88세 2분에게 특별상이 수여하는 등 총 17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기념사에서 이상수 청춘대학장은 “자랑스러운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좋은날인데 이태원 참사 사건으로 마음이 아프다”며 “70대, 80대 연세에 졸업은 가장 고귀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졸업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꿈을 갖고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르신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재규 지회장은 “코로나로 휴업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학업에 정진한 68명의 졸업생들께 노고를 치하하며 수상하시는 분들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됨은 물론 청춘대학을 통하여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오성 수지구청장은 축사에서 “청춘대학에서 얻은 유익한 배움을 쌓아 오신 높은 경륜과 접목해 지역사회를 선도해 주시고 사회의 큰 스승이 되어주시길 기대한다”며 “수지구에서도 경로당 활성화 및 시설확충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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