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는 10월 25일 완주군청 문화예술회관에서 ʽ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박종삼 완주경찰서장, 장미옥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기관단체장과 완주군지회 김영기 지회장을 비롯해 13개 읍·면 경로당회장 및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주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축하공연과 기념식으로 나뉘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경로당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그림, 공예품 등 프로그램 결과물 60여점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작품 전시회도 마련돼 이목을 끌었다.
식전 공연으로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완주시니어클럽 늘푸름예술단(단장 나도진) 어르신들의 풍물, 민요, 색소폰연주, 오카리나,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약 1시간 동안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띄웠다.
지회의 주요 사업에 대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오영수 부회장의 노인강령낭독, 노인의날 기념 표창 시상식,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13명을 비롯해 노인복지 기여자(2명), 노인발전유공자(3명), 단체(1명)등 19명에게 각각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의장 표창과 완주노인회장 감사패, 대한노인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영기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의 날이 매년 치러지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우리사회에서 노인이 해야 할 역할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완주군지회에서도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령친화도시 완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