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도 '노인인권지킴이단' 떴다
광주에도 '노인인권지킴이단' 떴다
  • 연합
  • 승인 2009.05.26 16:08
  • 호수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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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에서 70대까지 13명으로 구성
5월 7일 수도권과 5월 13일 부산에 이어 광주에도 노인들 스스로 노인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될 '노인인권지킴이단'이 결성됐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는 "'노인인권지킴이단'이 5월 26일 광주 남구 방림동 무료급식소 '요셉의 집'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함께 노인인권 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인인권지킴이단'은 교직, 공직, 금융기관 등에서 근무하다 은퇴하고 봉사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려는 50대 후반에서 70대까지 노인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9월 매주 1차례 노인 관련 시설이나 독거노인, 치매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상담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9월께 '우리 사회 노인인권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노인들이 자신의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인식하고 노인인권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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