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대한노인회 경북 구미시지회(지회장 최경호)는 10월 27일 (사)꿈을이루는사람들센터(대표 진오스님)에서 불우이웃돕기 수제수세미 기부식을 가졌다.
불우이웃을 돕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올해 초부터 관내 경로당행복도우미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손뜨개로 수세미를 만들어 왔다.
이 날 기부식에는 약 1600개의 수제수세미가 전달됐으며, 이는 160 가정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최경호 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온정을 담은 수제수세미를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주민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른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격려하는 일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진오스님은 “이주노동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을 돕는 자비나눔에 지역의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함께 힘을 모아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라고 인사했다.
이성구 기자 /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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