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 전시회 개최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 전시회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16 0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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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지회가 ʽ2022년 경로당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지회가 ʽ2022년 경로당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는 10월 25~28일 4일간 완주군청 1층 로비에서 ʽ2022년 경로당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작품전시회는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관내 8개 경로당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미술교실을 통해 배운 해바라기, 꽃, 하트 그림을 비롯 옷과 가방에 자신이 원하는 무늬를 넣거나 약상자와 거울, 도마, 휴지걸이, 냄비받침 등에 꽃과 나비 모양의 냅킨을 붙인 세상에 하나뿐인 어르신들의 작품 등 총 50여점의 그림액자와 공예, 잡화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시를 관람한 한 군민은 “해바라기 그림이 이렇게 많이 전시돼 있으니 마치 꽃밭에 와 있는 듯 실내에서도 가을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그림 외에 여러 공예품을 보면서 뿌듯해할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상상하니 아주 특별한 의미를 담은 전시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솜씨를 자랑할 만한 기회가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기 지회장은 “일상 속에서 사용할 소품을 직접 만들어 결과물을 얻어냄으로써 성취감은 물론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 도모, 그리고 자존감 향상 및 나아가 문화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이 프로그램의 취지”라며 “내년에도 미술교실과 공예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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