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11월 8일 완주군문예회관에서 14개 시·군지회 장을 비롯해 경로당프로그램 담당자와 참가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3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행복이 가득한 경로당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어르신들이 실버건강체조, 합창, 라인댄스, 실버택견체조 등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맘껏 뽐내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프로그램 발표회 결과, 멋진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전주시지회 상산타운경로당이 으뜸상, 익산시지회 우미아파트경로당이 버금상을 받았으며, 그 외 12개소 경로당은 화목상을 수상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행사에서 경로당 활성화 및 전북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전주시지회 이시연 경로부장, 진안군지회 전종연 경로차장이 도지사표창장, 무주군지회 전민기 경로차장, 부안군지회 김진희 경로차장이 전북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주시 해당화경로당 외 13개소 경로당이 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됐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화합과 소통을 위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회는 전라북도 내 6800여개소 경로당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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