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순창군지회(지회장 김용식) 부설 노인대학(학장 강병문)은 11월 10일 지회 3층 강당에서 제39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최영일 군수, 신정이 군의회 의장, 오은미 도의원 등 내빈과 김용식 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이사 및 읍면분회장 등이 참석해 노인대학생 120명의 졸업을 축하했다.
제39기 노인대학은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건강관리, 특강, 문화·역사탐방(2회)등을 26주 32시간 동안 시행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에서는 특별상인 노인회장상을 김진택(순창), 김순자(순창), 신일섭(구림) 3명에게 수여했으며, 모범상인 노인대학장상을 이옥진(유등), 서오남(순창) 학생에게 수여했다.
개근상은 이필순(순창) 학생이, 공로상은 조양희, 김영자, 박재운, 배성자, 김옥곤, 안재근, 김경자, 최복순, 최경자, 최순복, 이춘임, 김정자, 최순이, 조경자, 진금남, 황복주, 신영옥 학생이 받았다. 또한 김영구청소년장학재단에서 10명에게 장학금을 10만원씩 지급했다.
강병문 노인대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에 열정을 가지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교육을 만들겠다. 부디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김용식 지회장은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내년에도 노인대학이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갈수록 어르신들이 배움에 열의가 대단하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