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 강원도서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 강원도서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23 0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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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지회가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윤해원 지회장(앞줄 왼쪽 6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11월 1~2일, 11월 10~11일 2차에 걸쳐 지회 임원, 16개 분회 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20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고성 설악아이파크콘도에서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은 윤해원 지회장이 남양주시에 건의해 교육비를 교부 받아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경로당 운영 발전에 애쓰는 경로당 회장들을 격려하고 교육을 통해 경로당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뜻깊은 교육이다.

윤해원 지회장은 교육에 참석한 지도자들에게 경기도연합회 프로그램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로당과 그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회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고, 노인일자리사업과 올해부터 경로당회장에게 지급하고 있는 노인지역봉사자 활동비에 대해 설명했다. 

윤 지회장은 “앞으로 지회와 경로당이 하나가 되어 발전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고령화사회교육원 박종혜 원장이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강의 내용에 공감하고 그동안 지도자로써 갖추지 못한 부분들을 숙지하면서, 앞으로 경로당 회원간의 갈등, 회원감소, 경로당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잘 관리해 경로당의 존재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교육기간 동안 강원도 일원의 낙산사, 속초 시립박물관, 실향민 문화촌, 외옹치항 둘레길, 휴휴암을 관광하면서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시간들을 잊을 수 있었다.

강두식 사무국장이 “관내 547개소 경로당이 있으나 한정적 예산으로 각 분회 추천으로 200명만 참석한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예산 확보와 질 좋은 교육의 시간을 마련하겠다”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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