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서 성대하게 막올라 열전 펼쳐
어르신들이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제9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5월 29일 강원도 속초시 공설운동장에서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을 비롯해 시도연합회장 및 시군구지회장, 선수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노인들의 우정과 화합은 물론 건강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와 속초시지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가족부와 강원도, 속초시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62개 팀 6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안필준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노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로 꼽힌다”며 “오늘 대회에 출전한 선수 모두가 승패에 상관없이 어울리며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인게이트볼 대회에 앞서 5월 28일 오후 7시 강원 속초 아남프라자 20층에서 안필준 회장을 비롯해 시도연합회장 및 사무처장, 시군구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만찬을 가졌다.
본지는 마감일정상 제171호를 통해 경기결과 등 대회 이모저모를 보도할 계획이다.
김용환 기자 efg@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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