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4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이기일 현 2차관, 2차관에 박민수 현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6개월여 만에 복지부 장·차관 인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조규홍 1차관이 복지부 장관으로 발탁돼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1차관 자리에 이기일 2차관이, 2차관에 박민수 비서관이 연쇄적으로 옮기게 된 것이다.
이기일 1차관은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복지부 대변인과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인 지난 2020년 9월부터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맡았으며 지난 5월 2차관에 임명됐다.
박민수 신임 2차관도 행정고시(36회) 출신으로, 복지부 정책기획관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5월부터 복지비서관으로 활동하면서 ‘약자 복지’를 주창해온 윤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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