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사후관리 신규직종개발 등 본격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들의 원활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울산시 노인취업·알선창구 현판식’이 지난달 14일 울산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 구·군 노인복지 관계 공무원, 노인연합회 회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지난 10월25일 개최한 ‘2005 울산실버취업박람회’에 기대 이상의 구인·구직 수요에 힘입어 상설전담창구를 개설하고, 실질적인 구인·구직을 활발히 전개하고자 하는 자리였다.
노인들의 취업·알선을 위해 울산시청 사회복지과에서는 노인취업·알선창구를 설치하고, 노인취업알선센터와 연계하고, 취업 희망자 상담, 취업알선·조정, 구인처 및 구직자 사후관리, 고령자 적합 직종 및 구직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신규직종 개발, 구인처의 지속적인 확보 및 관리, 구인·구직자에 대한 홍보 등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노인취업은 당연한 것으로 구인·구직자들 자체부터 ‘노인도 할 수 있다’라는 인식개선이 시급하다”면서 “특히 일할 의욕이 있는 노인들은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개설되는 창구를 통하여 많은 노인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현판식에 앞서 노인취업 알선창구 개설에 따른 회의를 갖고 향후 운영방향, 역할, 기능, 노인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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