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회장 이건실)는 11월 17일 춘천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춘천, 홍천, 화천 3개 지회의 6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해 핀란드 전통게임인 몰키 운동회를 최초로 개최했다.
연합회는 경로당에서 야외활동 운동경기에 적합한 몰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매우 흥미로워하는 모습에 몰키 작은 운동회를 시작했으며, 이날 행사는 강원연합회, (사)놀이로배움사회적협동조합(대표 조혜영), ㈜꾸림(대표 임혜순)이 함께 주최·주관했다.
운동회에는 대한노인회 이건실 강원연합회장, 최승민 춘천시지회장, 이형주 홍천군지회장, 이화원 화천군지회장을 비롯해 6개소 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해 대회를 했으며, 번외로 회장님들과 직원이 함께 경기를 하기도 했다.
열띤 경기 결과, 1등 화천군지회 삼일2리경로당, 2등 춘천시지회 백년경로당, 3등 홍천군지회 개운리경로당, 4등 홍천군지회 두미리경로당이 차지했다.
번외경기 1등은 이건실 연합회장과 김태영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이 참여한 연합회팀이 차지했다.
이건실 연합회장은 “노인들이 점차 나이 들어가면서 웃음이 없어지는데, 오늘 경기에 직접 참여해 보니 많이 웃게 되었다”며 “몰키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에 매우 좋은 종목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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