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 2022년 노인일자리 평가간담회 열어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 2022년 노인일자리 평가간담회 열어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2.07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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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지회가 노인일자리에 대하여 참여자와 수요처를 대상으로 간담과 평가회를 가졌다.
공주시지회가 노인일자리에 대하여 참여자와 수요처를 대상으로 평가회를 가졌다. 수상자들이 박공규 지회장(왼쪽 5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지회장 박공규)는 11월 22일 올해 노인일자리에 대하여 참여자와 수요처를 대상으로 평가 간담회를 가졌다. 

노인일자리 사업이 오는 12월 16일 종료됨에 따라 이에 앞서 노인일자리 수행자(공주시지회)와 참여자, 수요처(관내 경노당) 관계자들과 평가 회의를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성과와 노인일자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하여 논의했다.

평가 간담회에서는 노인일자리 우수 참여자 9명에게 박공규 지회장이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수상자 중 5명이 일자리를 참여하면서 겪은 일들을 사례로 발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노인일자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사례발표에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경로당 회계지도 및 안전관리'에 참여 중인 탄천면 거주 정모(68세)씨는 “구순이 넘어 치매를 앓는 부모를 모시기 위해 귀촌을 했으나, 고향에서 봉사할 일들이 많은 것을 보고 주민자치회 중책도 맡고, 노인회 일도 맡아 효도도 하고 봉사도 하는 기회를 잡았다”며 “노인일자리까지 할 수 있어서 하루가 너무 바쁘다”고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노인일자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과 공익형(월30시간/10일 참여) 일자리의 경우 ‘월 지급액을 현 27만 원에서 인상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2022년 노인일자리 종합분석과 평가자로 나선 박공규 지회장은 “아직 일자리가 끝나지 않았으나, 큰 사고 없이 잘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노인일자리 수도 중요하지만, 질높은 일자리를 확보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주시지회에서는 이날 나온 의견를 정리하여 상급 기관에 의견 개진의 기회에 자료로 제공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할 일들은 일자리 직원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거쳐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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