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제39회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 성료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제39회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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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합회가 제39회 노인 지도자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북연합회가 제39회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는 11월 24일 연합회 강당에서 제39회 노인지도자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효행상 시상식을 했다. 

졸업식에는 김두봉 연합회장, 김영구 자문위원장, 강영석 도 보건환경복지국장, 이병철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홍광 노인지도자대학장과 학생등 10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렀다.

올해 노인지도자대학을 졸업한 학생 70명은 65세부터 91세까지 평균 연령이 79세에 달하는 고령임에도 평생교육의 의지를 가지고 수업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헌식적으로 자원봉사 활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졸업식을 통해 대학생활의 아쉬움을 달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5월 12일 개강하여 지난 7개월간의 노인지도자대학생활을 마무리했다. 전북 노인지도자대학은 1983년 11월 14일 제1회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이번 제39회 졸업생 70명을 포함해 총 2655명(남 1594명, 여 106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서는 처음으로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2022년 효행상 시상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뜻깊었다.

올해부터 첫 시상을 한 효행상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기 위해 가정생활이 타의 모범이 되는 효행대상자를 발굴하여 김두봉 연합회장과 김영구 청소년재단 이사장 공동명의로 시상했다.

효행상은 일반인 2명과 중·고등학생 17명 등 총 19명에게 수여했으며, 효행상을 수상하는 일반인은 표창패와 함께 50만원의 격려금을, 학생들에게는 효행상과 함께 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에 소요되는 500여 만원은 전북연합회 자문위원장 겸 김영구 청소년재단 이사장이 지원했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오늘은 우리 노인지도자대학생들의 졸업과 함께 손자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효행상을 시상하게 되어 참으로 감회가 깊은 날이다”며 “졸업생 모두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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