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노인일자리 인후2동팀, 사랑의 성금 105만원 기탁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노인일자리 인후2동팀, 사랑의 성금 105만원 기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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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합회 전북취업지원센터 불법촬영감시단이 전주시에 사랑의 성금 105만 원을 기탁했다.
전북연합회 불법촬영감시단 인후2동팀이 전주시에 사랑의 성금 105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종택 국장, 김용학 팀장, 김창수 센터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회장 김두봉)에서는 불법촬영감시단 인후2동팀(팀장 김용학)이 11월 24일 전주시에 사랑의 성금 105만 원을 기탁했다.

전주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00명으로 구성된 불법촬영감시단 중 인후2동팀 39명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급여를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공원청소와 공원 내 화장실의 불법촬영을 감시하는 일을 하고 있는 불법촬영감시단 인후2동팀은 2020년, 2021년에 이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학 인후2동팀장은 “예전에 비해 경제적으로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주변을 돌아보면 아직도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이 많다”면서 “어르신들이 월 27만 원의 월급 중에서 아껴 모은 돈이라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연합회 김창수 취업지원센터장은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훈훈하다”면서 “본인들도 넉넉지 않은 형편임에도 따뜻한 정을 전하신 어르신들이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기부를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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