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정읍시지회, 제40회 노인대학 졸업식
대한노인회 전북 정읍시지회, 제40회 노인대학 졸업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1.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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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지회가 제40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정읍시지회가 제40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정읍시지회(지회장 이호춘)는 11월 24일 지회 2층 회의실에서 학사복과 학사모를 쓰고 제40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80명과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시의회 의장, (재)김영구 청소년재단이사장, 이호춘 지회장, 나병길 노인대학장, 부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노인강령낭독, 이학수 시장· 고경윤 시의장 축사, 졸업장과 상장 수여, 청소년재단 장학금 지급, 축사, 교가 제창,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 축사에서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르신들에게는 복지를, 후손들에게는 잘사는 정읍을 물려주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윤 의장은 “시민과 소통하면서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발굴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는 졸업생 80명을 대표하여 이복례 학생장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공로상은 노인대학 운영에 공이 많은 3인에게, 협동상은 노인대학 운영에 협조해 주신 3인에게, 개근상은 노인대학 학사일정 중 한 번도 결석하지 않은 20명에게 수여했다. 노인회장으로 재직 중인 10명에게는 (재)김영구 청소년재단 이사장, 이호춘 지회장, 나병길 학장 명의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진행된 나병길 노인대학장은 훈사에서 “배움을 포기하지 않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 달라”며 “자기와 싸워 이길수 있는 강인한 어르신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호춘 지회장은 고사에서 “사회를 이끌어 가는 어르신이 되어 이웃을 이해하고 사회에 봉사하면서 존경받는 노후를 보내시면서, 앞으로도 노인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축사에서 “고향인 정읍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정읍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2부에서 진행된 기념사진 촬영은 반별로 촬영 후 개인별, 친구별, 그룹별 촬영하며 화기애애하게 행사를 마무리 했다.

정읍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1년 4월 15일 부설 노인학교로 개교했다. 2002년 2월 25일 부설 노인대학으로 승격되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3,867명이 수료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휴강하였으며, 방역지침 완화로 올해 노인대학은 평시보다 조금 늦은 6월 2일 개강하여 11월 24일까지 총 17회로 지회 2층 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운영했다. 

올해 학사일정으로는 행사 2회, 현장학습 3회, 강사 초빙 등 12회 등 총 17회로 운영했으며, 노인건강관리, 웃음치료, 교통안전, 치매예방, 일반시사, 저명인사 특강, 기체조, 노래교실, 문화예술체험 및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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