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내년 취업형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공모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11.29 09:26
  • 호수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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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인턴십·취업알선형 사업 동시 수행 기관 모집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중 취업형 사업(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의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1월 2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2월 1일까지다.

‘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취업알선형’은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관련 업무 능력이 있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민간기업 등의 수요처로 취업을 알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취업형 최초 통합공모로, 시니어인턴십 사업과 취업알선형 사업을 함께 수행할 수행기관을 모집하게 된다. 영리 및 비영리 법인, 사회경제적 조직, 직업정보제공사업자, 무료직업소개소, 기업협회, 경제단체 등이 공모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기업 발굴, 참여자 모집 및 교육, 취업연계, 현장점검, 보조금 집행 및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니어인턴십의 경우 참여노인 1인 기준 30만 내외의 위탁운영비가 지급되며, 알선형은 1인 기준 5~10만원을 수행기관에 지급한다.

개발원에 따르면, 취업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2023년 14만3000개(시니어인턴십 5만5000개, 취업알선형 6만8000개)로 확대된다.

올해는 10월 기준 총 264개의 시니어인턴십 수행기관이 총 1만2437개의 기업을 발굴, 약 4만3000명의 어르신이 인턴과정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수행기관 공모 신청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12개소)에 방문 및 우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김미곤 노인인력개발원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니어인턴십 및 취업알선형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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