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한파 대비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 열어
경기 화성시, 한파 대비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 열어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11.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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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보호대책반 등 8개 TF실무반 운영키로

화성시가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화성시
화성시가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하는 모습. 사진=화성시

[백세시대]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1월 28일 겨울철 한파특보 발효에 대비해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청 본관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의 특별지시 아래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개최됐다.

회의에서 단계별 상황관리 체계 확립, 한파 대응 근무체계, 취약계층 및 농업‧축산‧해양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화성시는 한파특보 발효 시 안전정책과를 총괄상황반으로 정하고 노인보호대책반, 복지분야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상수도대책반, 농작물대책반, 축산물대책반, 어민피해대책반 등 8개 TF실무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노인보호대책반은 ▷한파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 대한 점검 강화 ▷난방비 및 난방용품 지급 ▷취약노인 전화 및 가정방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복지분야대책반은 홀몸노인·기초수급자를 점검하고 현장 보호활동, 응급 잠자리 확충, 노숙인 추적 및 지원 등 동절기 보호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건강관리지원반에서는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인력의 가정 방문을 통해 건강을 점검하고 방한물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또한 겨울철 상수도 동파에 대비해 동파취약지역 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축산·어업분야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하며, 재해발생시 응급 복구를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대비 태세가 필요하다”면서 “한파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점검 등으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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