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로 미디어 사업 경쟁력 강화
컴투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로 미디어 사업 경쟁력 강화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1.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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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및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CI
컴투스 및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CI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컴투스가 계열사 통합 법인을 통해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컴투스는 계열사 통합 법인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이하 에이투지)가 기관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를 통해 이미지나인컴즈와 고즈넉이엔티, 에프포스트, 팝뮤직 등 4개 기업이 모여 각 사업 분야별 전문력을 집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컴투스는 에이투지는 기업명인 ‘A to Z’의 의미에 걸맞게 우수 IP 발굴 및 인큐베이팅부터 콘텐츠 제작, 장비 공급과 후공정 작업, 음원 및 아티스트 확보까지 다수의 콘텐츠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는 원스톱 제작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에이투지는 지난 28일 기관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콘텐츠 제작 계획도 밝혔다. 지난 7월 선보인 ‘블랙의 신부’와 ‘신병’이 큰 인기를 얻은데 이어, 2023년 영화, 드라마, 예능, 공연 등 30편 이상의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컴투스 및 그룹 계열사들과의 다양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현재 추진 중인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와 연계해 에이투지의 여러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메타버스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개발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 및 투자를 추진한 래몽래인과 위지윅스튜디오, 향후 콘텐츠 밸류체인의 중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에이투지까지 더해 미디어 사업 성과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에이투지의 출범은 다수의 대형 제작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메가 스튜디오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에이투지의 경쟁력을 토대로 그룹사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며 월드 클래스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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