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 개최
동서식품,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 개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2.11.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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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김은혜 씨 소설 ‘두번째 엄마’ 선정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 (사진=동서식품)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 (사진=동서식품)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동서식품이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을 올해도 개최했다. 동서식품은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격년으로 열리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4년째를 맞았다. 이번 동서문학상 대상작에는 김은혜 씨의 소설 ‘두번째 엄마’가 선정됐다. 작품은 “모성에 대한 주제의식이 돋보이며 세련된 문장과 서사 구조를 차분하게 전개하는 솜씨가 뛰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금상은 채연우 씨의 ‘복제인간 로이’(시 부문)와 윤국희 씨의 ‘차가는 달이 보름달이 될 때’(수필 부문), 김영인 씨의 ‘엄마는 1학년’(아동문학 부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식품은 대상작 상금 1천만원을 포함해 484명의 수상자에게 총 7천9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대상(1명) 및 금상(3명) 수상자에게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자격을 부여했다. 동상 이상 수상자(24명)의 작품은 종이책 및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는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23일부터 약 5개월간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4개 부문을 공모했으며, 총 18,539편에 이르는 응모작이 출품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은혜 씨는 “동서문학상은 잊고 있었던 나의 꿈을 되찾게 해주었다”며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욱 묵묵히 정진하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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