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 첫 스포츠 스태킹대회 호응 속 개최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 첫 스포츠 스태킹대회 호응 속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2.11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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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지회가 첫 ʽ시니어 스포츠 스태킹대회ʼ를 개최했다.
완주군지회가 첫 ʽ시니어 스포츠 스태킹대회ʼ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 김영기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가 지난 11월 올해 첫 ʽ시니어 스포츠 스태킹대회ʼ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완주군지회가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로 개최됐다.

봉동읍 소재 완주군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완주군 내 경로당 어르신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인 1조로 편성, 예선전과 본선을 치른 뒤 결승전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용진읍의 소영자 선수가 으뜸상을, 이서면의 김애자, 삼례읍의 유금란, 용진읍의 이명숙, 삼례읍의 최인자 선수 등 4명이 노력상을 차지했다.

소영자 어르신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하다 보니 상도 타게 되고 기분이 좋다”라며 “운동도 되고, 머리도 좋아지는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지회장은 “대회를 치르면서 성적을 떠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 완주군지회는 완주에 거주하는 회원들에게 스태킹 컵을 보급해 내년부터는 모든 어르신들이 스포츠스태킹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ʽ스포츠 스태킹ʼ(sport stacking)은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술과 스피드를 겨루는 종목으로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다.  좌뇌, 우뇌, 양손을 모두 사용하다 보니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의 효과까지 있어 최근 경로당 프로그램으로 많이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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