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2022년 영남지역 시니어포럼’ 개최
대한노인회, ‘2022년 영남지역 시니어포럼’ 개최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2.12.0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9일 경북 경주시 경주힐튼호텔에서는 ‘2022년 영남지역 시니어포럼’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월 9일 경북 경주시 경주힐튼호텔에서는 ‘2022년 영남지역 시니어포럼’이 진행됐다.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지역의 연합회장 지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호일 회장, 문우택이장기박승열양재경신희범 연합회장, 지회장 등 참석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는 12월 9일 경북 경주시 경주힐튼호텔에서 ‘2022년 영남지역 시니어포럼’을 개최했다.

‘복지+문화, 노인문화를 배우다’를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는 김호일 중앙회장과 문우택 부산연합회장, 이장기 대구연합회장, 박승열 울산연합회장, 양재경 경북연합회장, 신희범 경남연합회장, 그리고 영남 지역 시‧군‧구지회장, 노인대학장, 김상규 중앙회 사무총장,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양재경 경북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오늘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영남의 노인지도자들이 함께 모일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포럼을 계기로 중앙회와 연합회, 지회가 하나가 되고, 친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대한노인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합회장, 지회장, 노인대학장들께서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주셔서 기쁘고 반갑다”면서 “오늘 좋은 강의를 통해서 보람된 연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진수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장(한성대 명예교수)이 ‘고령사회 노인문화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황진수 소장은 “우리나라는 과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다”면서 “이제 노인문화도 달라져야 하며, 남을 배려하고 사랑을 베풀며 봉사정신이 꽃피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소장 강의에 이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간단히 소개하고, 김호일 중앙회장과의 '소통 한마당'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호일 회장은 이날도 대한노인회법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지회장‧연합회장 활동비 지급이나 노인문화건강증진센터의 건립 문제도 풀리게 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주장을 이어갔다. 그동안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정책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는 현황을 보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