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한종수)는 12월 9일 지회 2층 강당에서 제39기 노인대학(학장 이범우) 졸업식을 거행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장 정환주가 대표로 노인대학장 졸업증서를 받았으며, 개근상(24명), 정근상(15명), 면학상(남, 여), 공로상(3명), 학업상(7명)을 수여했다.
학업상은 입학식 때 전달한 필기도구에 얼마나 강의를 잘 듣고 메모하였는지를 종강하는 날 불시에 심사한 후 최우수(1명), 우수(3명), 장려(3명)를 선정하여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기존에 수여되지 않았던 학업상을 처음으로 수상하게 된 학생들(7명)은 생각지 못한 상을 받아 매우 기뻐했다.
이범우 학장은 식사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인생이 잘 익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잘 가려서 보고, 잘 가려서 듣고, 잘 가려서 말하고, 잘 가려서 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인생이 성숙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지회장은 격려사에서 “노인대학 과정을 이수한 여러분들이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새해에도 더 건강하시고 발전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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