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기 수원 영통구지회, 창립 19주년 기념 및 제6대 김열경 지회장 취임식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 영통구지회, 창립 19주년 기념 및 제6대 김열경 지회장 취임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2.13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한 연합회장, 김기정 시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경기 지회장들 참석

김열경 지회장 “경로당 회장들 활동비 지급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수원시 영통구지회가  창립 19주년 기념 및 제6대 김열경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열경 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영통구지회(지회장 김열경)는 12월 8일  창립 19주년 기념 및 제6대 김열경 지회장 취임식을 영통 노빌리티움 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홍건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김선재 영통구청장, 박광온 국회의원, 최종현 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오수·이호동 도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조철상 수원시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노인회에선 이종한 경기연합회장을 비롯해 정관희 수원 장안구지회장, 김병문 수원 권선구지회장, 이병학 수원 팔달구지회장, 임헌우 안양 동안구지회장, 조영재 용인 기흥구지회장, 지회 임원과 경로당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1부 창립기념행사 및 취임식, 2부 오찬 및 힐링 축하공연(노인지도자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영통시니어민요단이 공연을 하고 웃따나엔젤스댄스단이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행사에서 노인복지 증진과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이 진행됐다. 남해복씨가 대한노인회장상을 수상했으며, 경기연합회장상 양효진, 수원특례시장상 이수한·김옥숙, 영통구청장상 조경애·김난주, 지회장상은 이묘진·엄기원·김영태·송기연·이말임·신해순·송인자·신교분·김초이·김문영·원옥순·윤복순씨가 받았다. 

이어 이상실 사무국장이 지회 연혁을 보고하고, 이종한 연합회장이 김열경 지회장에게 등록증을 교부했다. 제6대 영통구 지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열경 지회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8일부터 2026년 12월 7일까지 4년이다.

김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영통구지회가 창립 제19주년을 맞이함과 더불어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 덕분에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 제6대 지회장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4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맡은 바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봉사할 기회를 더 주신 만큼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하여 노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면서 “경로당 발전을 위해 애쓰는 경로당 회장들께 매월 고정적으로 활동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하고, 경로당 회원 확대와 임원교육 정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김열경 회장이 경로당 회장들에게 수고비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 여기 계신 시의장님, 국회의원님, 구청장님께서 지역의 어른들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김기정 시의장은 축사에서 “지금 수원시의회가 내년 예산심의를 하고 있다. 내년 예산에 어르신 복지 사업을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국회의원도 “김열경 회장님의 열정과 추진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을 마친 후 지회장과 내빈들은 케이크 커팅을 하고 오찬을 함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열경 지회장은 지난 10월 제6대 지회장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김 지회장은 선거에 출마하며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밝히고, 경로당 회계교육 진행을 통해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을 약속했다.

1940년생인 김열경 지회장(82)은 서울시청 공무원 생활을 거쳐 수산업협동조합 중앙회에 근무했다. 수원시 영통구지회 산하 경로당 회장과 광교노인대학장을 지냈다. 2018년 12월 10일에 제5대 수원시영통구지회장에 취임했다.

겸열내빈들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