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구례군지회, 제41기 노인대학 졸업식
대한노인회 전남 구례군지회, 제41기 노인대학 졸업식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2.1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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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지회가 제4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구례군지회가 제41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 4번째부터 손병관 지회장, 이종석 학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구례군지회(지회장 손병관) 부설 노인대학(학장 이종석)은 12월 8일 노인회관 강의실에서 졸업생 48명과 김순호 군수, 유시문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노인회 임원 등 7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구례군노인대학은 1982년 5월 대한노인회 부설 노인학교로 개교하여 2002년 2월 부설 노인대학으로 승격됐으며, 올해 41기 졸업생을 포함하여 총 19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노인대학 41기 졸업생은 ‘나를 지키고, 남을 배려하며, 이웃에 봉사하는 노인이 되라’는 뜻의 ‘守己(수기) 敬人(경인) 奉仕(봉사)’를 학훈으로 삼고, 교양, 건강, 안전관련 수업과 현장학습 등의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증서를 받았다.

이종석 학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 후 지역의 지도자로서 무소유 정신으로 불필요한 욕심을 버리고 봉사와 나눔 그리고 사랑의 정신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과 젊은이들에게 항상 모범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관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각 지역에 돌아가 그동안 배우고 닦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 되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노인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김순호 군수는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가 36%인 구례군에서 어르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졸업생들이 빛나는 지혜를 나눠주셔야 우리의 미래가 밝다. 영예로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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