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문경 오미자 농가와 상생…소비 활성화 앞장
파리바게뜨, 문경 오미자 농가와 상생…소비 활성화 앞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2.12.13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섯 가지 맛’ 음료 출시, SPC그룹 ‘행복상생 프로젝트’ 추진
(왼쪽부터)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신현국 문경시장,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박종락 문경오미자밸리 대표이사, 장인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사진=파리바게뜨)
(왼쪽부터)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신현국 문경시장,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박종락 문경오미자밸리 대표이사, 장인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사진=파리바게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파리바게뜨가 ‘다섯 가지 맛’을 살린 음료로 문경 오미자 농가와 상생한다. 파리바게뜨는 13일 경상북도 문경시청에서 문경시, 문경오미자밸리와 ‘문경 오미자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 협약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농업의 미래성장을 지원하는 SPC그룹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과잉 생산과 지속적인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 오미자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미자를 활용한 음료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선보여 문경 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과잉 재고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오미자 본연의 특징인 다섯 가지 맛(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을 제대로 살렸다고 현지 농업인들에게 인정받았다. △따뜻하게 우려낸 상큼한 오미자 티에 레드커런트로 포인트를 살린 ‘문경 오미자 차’ △상큼 달콤한 오미자 베이스에 청량한 탄산수를 더하고 레드커런트로 마무리한 ‘문경 오미자 에이드’등 2종이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내년 9월에 예정인 문경오미자축제의 홍보지원 등 진정성을 담은 농가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업의 미래 성장을 진정성 있게 돕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SPC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강진 파프리카, 진주 딸기 등 지역 농가와 협약을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1조원 규모의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는 등 농가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영천 샤인머스캣, 경산 대추 등 우리 농가를 지원하는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