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회장 이건실)는 12월 13일 한국여성수련원에서 도 및 시군지회 여성 임원 및 경로당 회장 등 여성지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노인지도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의 근간이 되는 경로당의 여성경로당 임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책임의식 함양은 물론 역할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건실 연합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행사는 심재빈 강릉시지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먼저 김태영 센터장이 경로당 활성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장의 '고령사회 여성 리더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특강과 MC송민의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원예체험과 실습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경로당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건실 연합회장은 “여성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지역 경로당을 이끌어가고 계시는 여성지도자분들의 생각과 행동이 경로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지역사회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며 “도내 18개시군 3270여개소의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행복과 경로당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여성 노인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특성에 맞는 노인여가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질 좋은 여가활동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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