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 ‘장수 어르신 행복 나눔 위안잔치’ 개최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 ‘장수 어르신 행복 나눔 위안잔치’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2.21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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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지회가 장수어르신 행복나눔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군산시지회가 장수어르신 행복나눔 위안잔치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맨오른쪽 김영일 시의장, 중앙 이래범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는 12월 8일 한원컨벤션에서 김영일 시의회 의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 54명을 초대하여 ‘장수어르신 행복나눔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금강문화예술단의 한량무용 등 고전무용과 민요합창을 비롯해 사랑하모니예술단의 여자의 일생 등 어르신들의 귀에 익은 가요 트럼펫 연주가 한껏 흥을 돋웠으며, 케이크 커팅식과 식사후 기념품 증정이 있었다.

참석자 중 최장수 어르신인 대야면 신완식(1922년생) 어르신은“살아 생전 오늘같이 기쁜 날이 또 있겠느냐?”며 “이 자리를 만들어 준 이래범 군산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래범 지회장은 “지역사회의 큰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일찍이 모시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자리를 마련치 못했음을 양해바라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편한 마음으로 가무를 즐기시고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일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깊게 패인 얼굴의 주름과 앙상한 손등은 역경을 이기며 꿋꿋이 살아온 삶의 훈장이니 앞으로 여생을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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