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70세 이상 전국노인축구 개최
울산서 70세 이상 전국노인축구 개최
  • 연합
  • 승인 2009.06.09 09:00
  • 호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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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14일 울산과학대학서
전국에서 70세 이상 노인만 선수로 참가하는 '제2회 국민생활체육 장수축구진흥회 후원회장배 전국대회'가 6월 13일과 14일 울산시 동구 화정동 울산과학대학 인조잔디구장과 서부구장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장수축구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장수축구진흥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울산광역시 축구연합회의 울산 70대 축구단이 주관한다.

전국장수축구대회인 이번 경기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노인선수 16개팀, 400여명이 참가한다.

첫날인 13일에는 울산과학대학과 현대미포조선 내 축구장 등에서 예선전이 치러지고, 둘째 날인 14일에는 결승전과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또 참가선수에게는 산업체 견학의 기회가 제공된다.

전국장수축구대회는 전국에서 70세 이상 축구를 좋아하는 노인이 평소 갈고 닦을 실력을 겨루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지난해 10월 수원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첫 대회가 개최됐다.

70대 이상 노인만 모인 울산 70대 축구단은 지난 3월 결성됐으며, 모두 25명(60대 후보 7명 포함)이 가입돼 있다. 70대 이상의 노인이 주축이 된 울산의 축구단은 이 팀이 유일하다.

김윤지 울산 70대 축구단장은 "건강을 지키는 데는 축구가 최고"라며 "올해 70대 노인이 모여 하는 축구대회가 2회째를 맞았는데 앞으로 80대 축구단까지 만들어 장수축구대회를 여는 것이 희망"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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