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지회장 김명남)는 12월 22일 화정면 낭도 여자경로당에서 ‘또 하나의 가족! 수생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통해 우울감 해소와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스트레스 지수 완화 및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완성품은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어르신들은 이날 수업을 통해 “식물은 흙에서만 키우는줄 알았는데, 수생식물을 통해서 물속이나 물병에 살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특히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물병 속에 관찰함에 따라, 식물 키우는데 많은 흥미를 느꼈다”며 즐거워했다.
특히 유정자 낭도경로당 회장은 “회원들과 같이 재료를 가지고 직접 만들어 성취감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며 도와주신 유관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명남 지회장은 “수생식물 키우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및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노인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회에서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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