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북 남원시지회 가장경로당 유일동 회장이 200만원 기탁
대한노인회 전북 남원시지회 가장경로당 유일동 회장이 200만원 기탁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12.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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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지회가 가장경로당 유일동 회장으로부터 200만원을 기탁받았다.
남원시지회는 가장경로당 유일동 회장(오른쪽)으로부터 100만원을 기증받았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남원시지회(지회장 곽철곤)는 12월 26일 가장경로당 유일동(83세) 회장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기증받았다. 이어서 운봉읍사무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기증했다.

20여년 동안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는 유일동 회장은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등 진정한 어른이다.  

가정형편이 남보다 넉넉한 것은 아닌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유일동 회장이지만, 20여년 전 참다운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이웃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유 회장은 평소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경로당 중식 제공을 위한 장보기를 하고, 직접 생산한 쌀과 부식을 지원하고, 자발적으로 방역소독과 청소를 실시하여 청결하고 안전한 경로당을 조성해 훈훈한 경로당의 분위기를 이끌며 경로당 회원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몸이 아파도 기동성 부족으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어르신이나, 행정관청에서 목욕권이 나와도 목욕탕이 멀어 가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병원이나 목욕탕에 모셔다 드리는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유일동 회장은 자연보호 활동, 정기적으로 목욕 이동봉사, 소외계층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2017년 모범노인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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