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2023년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 신청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2023년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 신청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1.12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연합회가 2023년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 대상 경로당를 신청받았다.
울산연합회가 2023년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 대상 경로당를 신청받았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회장 박승열)는 1월 2~6일 2023년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를 신청받은 결과 7개 경로당 118명이 신청해 구군지회별로 골고루 진행하게 되었다. 

울산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정덕모)는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2022년 운영되고 있는 한지공예와 토탈공예 진행 상황을 안내했다. 2월부터 일주일 동안 이용자신청서를 접수받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확인 및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서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중위소득 150% 이하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수급자로 신규이용자만이 지원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 사업은 경로당 회원에게 문화예술 및 생활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해 노인들의 기량을 증진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생활여가 지원은 노래교실, 공예 등 기량증진지원 사업으로 전문강사가 주2회 12개월간 경로당을 방문해 제공하고 있으며, 사회참여 지원은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참여 지원 및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울산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17개 시도에 유일하게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울산광역시로부터 우수제공 기관으로 선정되고, 2020년에는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서비스를 신청한 경로당은 중구지회 서동현대경로당 20명, 남구지회 신정3동경로당 24명, 동구지회 현대홈타운경로당 11명, 북구지회 무룡경로당 15명, 울주군지회 양등경로당 15명, 금곡경로당 18명, 서중경로당 15명 등 7개소에 118명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 회원들이 취미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열망과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승열 연합회장은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는 일년 동안 꾸준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숨은 재능을 일깨우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또한 사업 특성상 재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유익한 사업이지만, 평생에 한 번밖에 이용하지 못하는 사업이라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