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급서 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 늘어나
2021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5%로, 전년보다 0.8%p(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급의 보장률은 55.5%로 도수치료 등 비급여 치료의 증가로 4%p 넘게 떨어졌다. 반면 중증 환자가 이용하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의 보장률은 0.5%p 상승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1월 10일 발표했다.
총진료비는 111조1000억원으로 이중 보험자 부담금은 71조6000억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2조1000억원, 비급여 진료비는 17조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64.5%로 떨어졌으며, 법정 본인부담률은 19.5%에서 19.9%로, 비급여 부담률은 15.2%에서 15.6%로 각각 0.4%p씩 올랐다.
건강보험 보장률은 성형·미용 목적의 보철비나 일반 의약품 등을 제외한 전체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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