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금산군지회(지회장 양희성)는 12월 30일 금산군청 군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4503만6000원을 기탁했다.
‘대접받는 노인에서 봉사도 하는 노인이 되자’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실천하고 있는 지회는 금산군 읍·면 11개 분회 345개소 경로당 노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을 모았으며, 성금은 신생아와 올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90개 가정에 50만원씩 지원해 달라고 박범인 군수님에게 지정기탁했다,
지회는 2015년부터 매년 양희성 지회장을 중심으로 임원 및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8년째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성금 누계액은 1억 1841만 6600원에 이른다. 이 밖에도 각종 봉사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희성 지회장은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이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노인회 임원 및 회원들과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미래에 금산군을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회원들은 보람과 행복을 함께 느끼고 있어 기쁘다” 라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렇게 연례행사처럼 실시하다보니 노인회원들은 봉사로 사회에 참여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다.
뿐만아니라 해마다 봉사하는 노인지회로 인식돼 관내 기업이나 단체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지회로 지원을 한다. 2022년에는 5500만원을 지정기탁 받아 문화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인 ‘금산노인회 나라사랑 워크숍’, ‘노인지도자 육성 역량강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1박2일 집합교육으로 대둔산호텔에서 실시했다.
관내 경방신약에서 건강식품 녹용천력보 1500만원 상당의 600박스를 기증해 관내 경로당 등에 다양하게 나눠 드렸다.
또한 지회와 지역사회가 상부상조가 되어 군청이나 군의회에서도 우리 군지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