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 강화군지회, '5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대한노인회 인천 강화군지회, '50년사' 출판기념회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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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지회가 ‘5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인천 강화군지회가 1월 18일 ‘5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장기천 강화군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477쪽 전면 컬러… “간곡노인회로부터 시작, 50년간 생생한 발자취 담아”

정기총회 함께 열려… 박용렬 연합회장, 이태산 부군수, 박승한 군의장 등 참석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강화군지회(지회장 장기천)는 1월 18일 정기총회와 더불어 지회의 지난 반세기 발자취를 담은 ‘강화군노인회 50년사’(이하 ‘50년사’) 책자 발간을 기념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이태산 강화군 부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 박용철 인천시의회 예결위원장, 군의원들이 함께 했으며, 장기천 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직원, 경로당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화군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년여의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지회의 50년사 책자를 엮어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화군지회가 발간한 '50년사'

‘50년사’는 477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전면컬러로 제작됐다. 제1편은 강화군지회의 태동에서 노인회관 현대화에 이르기까지 강화 노인회 발전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2편은 지회 주요사업, 노인대학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제3편에서는 읍‧면 분회 및 경로당을 현재 모습과 역대회장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강화군지회는 1965년 1월 이병년 전 회장이 하점면 창우리 간곡노인회를 결성한 것이 시초다. 1971년 5월 30일에는 강화군지회 창립총회를 개최, 전국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지회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초대 이병년 회장부터 현 16대 장기천 회장에 이르기 까지 역대 회장들은 열악한 여건 하에서도 애향심과 사명감으로 헌신 봉사해 강화군지회를 전국 최고 지회의 반열에 올렸다.

장기천 지회장은 출판기념회 인사말에서 “역대 회장들의 선각자적 시대정신에 강화군의 관심과 성원이 더해져 우리는 성장과 도약의 길을 열어간다는 희망으로 50년사를 발간했다”며 “외주에 의존하지 않고 사무국과 편찬위원 등 자체 인력으로 진행하며 함께 공부하고 업무능력을 키워가는 의미 깊은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300여 경로당 회장님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이 크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용렬 인천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강화군지회는 인천연합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노인조직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50년사’는 노인들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월 18일 열린 강화군지회 정기총회 및 50년사 출판기념회에는 내빈, 경로당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월 18일 열린 강화군지회 정기총회 및 50년사 출판기념회에는 내빈, 경로당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도 발간 축사에서 “이제 100세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50년사 발간은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금번 발간을 계기로 어르신 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편찬위원회 관계자는 “장기천 회장의 의지와 격려, 유천호 군수의 지원으로 마련된 50년사는 각 경로당과 관내 기관단체 뿐만 아니라 대한노인회 전국 연합회‧지회 등에 배부해 100세 시대의 어르신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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