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4회 전국 노인자원봉사대축제 행사가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5월 27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지역을 공모한 결과 경남 마산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6월 17일 밝혔다.

공모에는 경남 마산시를 비롯해 인천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 3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을 벌였다.

경남도와 마산시는 앞으로 예산확보와 홍보 등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면서 도내 노인 자원봉사 활동을 비롯해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복지경남’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제4회 대회는 내년 5월 이틀동안 보건복지가족부, 경남도, 마산시가 주최하고 전국 노인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산시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면서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우수프로그램 발표, 자원봉사활동 체험,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대회는 서울특별시, 2회 대회는 대구광역시, 3회 대회는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렸다.

정재수 기자 jjs@100ss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