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정양수)는 1월 26일 전남도청 도지사실에서 정양수 연합회장과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성금 1억2613만3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9월부터 전남연합회 산하 1600여개소 경로당에서 ‘이웃사랑, 나누면 행복!’ 모금함에 회원들이 쌈짓돈을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모아진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주민, 경로당 회원과 손자녀들의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생필품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남연합회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이웃사랑 실천으로 모은 총 성금액은 4억4364만원에 이른다.
정양수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난까지 겹치는, 어려운 여건에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니만큼 힘들게 지내는 이웃과 어르신을 위해 잘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에도 모아주신 정성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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