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할렐루야, 전국종합선수권 ‘혼합복식·단체전’ 우승 메달 사냥
보람할렐루야, 전국종합선수권 ‘혼합복식·단체전’ 우승 메달 사냥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3.01.27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람할렐루야 선수 및 코치진이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 트로피를 받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서현덕 감독대행 · 백호균 · 최인혁 · 박경태 · 박창건 · 박철우 선수 · 이승혁 부코치. [사진=보람그룹]
보람할렐루야 선수 및 코치진이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 트로피를 받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서현덕 감독대행 · 백호균 · 최인혁 · 박경태 · 박창건 · 박철우 선수 · 이승혁 부코치. [사진=보람그룹]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보람할렐루야가 전국종합선수권 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보람할렐루야 박경태 선수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보람할렐루야도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76회째를 맞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 모든 탁구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대회다. 선수들을 연령으로 구분해 경기를 치르는 종별대회와 달리 모든 연령의 선수들이 나이를 뛰어넘어 실력만으로 자웅을 겨룬다. 따라서 이 대회 성적으로 전국 모든 탁구선수들의 순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박경태 선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소속 유한나 선수와 혼합복식조를 이뤄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과 64강부터 4강까지 여섯 경기를 차례로 따내고 일군 쾌거다.

보람할렐루야는 단체 리그전 3경기를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예선을 거쳐 준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한국수자원공사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준결승에서 선전한 덕분에 미래에셋증권과 한국수자원공사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단체전 3위 자리에 올랐다. 

박경태 선수는 “모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중인 한국프로탁구리그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람할렐루야는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스포츠인 탁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보람그룹(보람상조)이 창단한 프로탁구단이다. 보람그룹은 보람할렐루야 창단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한국탁구를 짊어질 어린 유망주 양성을 위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의 후원 협약, 2018년에는 베트남 골든라켓국제탁구대회 후원, 2020년 대한탁구협회 후원 협약 등 국내 엘리트 탁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보람상조배 전국 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