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장·지도자대학장 ‘통합교재’ 전수교육
노인대학장·지도자대학장 ‘통합교재’ 전수교육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2.06 09:32
  • 호수 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노인회 ‘디지털 문해’ ‘자기 인식’ ‘인문학’ 등 3과목 교재 개발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 교육총괄본부는 1월 18일~19일 대전시 서구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노인지도자대학장 및 노인대학장들을 대상으로 통합프로그램 개발 교재에 대한 전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전수교육에는 100명이 넘는 노인대학장들이 참석했으며, 1박2일간 노인대학 통합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3개 교과목(디지털 문해, 자기인식, 인문학)에 대한 교수법을 전수받았다.

‘디지털 문해’, ‘자기 인식’, ‘인문학’으로 구성된 3개 교과목은 전국 노인대학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복지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교재를 개발했다. 3개 과목은 노인대학이나 노인지도자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전수될 예정이다.

‘디지털 문해’는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임으로써 일상에서 디지털 문맹으로부터 탈출하도록 돕는 정보화 교육이며, ‘자기 인식’은 발달이론을 근거로 노인들이 자신에 대한 탐색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아감을 형성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인문학’은 과거의 어떤 인물에 대한 공부가 아니라 ‘내가’ 주인공이 되어 삶과 죽음에 대해 질문하며, 어떠한 삶을 살아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 탐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노인지도자대학장은 “통합교재 내용이 좋고 교재를 개발한 분들이 직접 강의한 뒤 질의응답과 토론도 이뤄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종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