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충북 오창 통합완제관 WHO PQ 인증 획득
GC녹십자, 충북 오창 통합완제관 WHO PQ 인증 획득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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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C녹십자)
(사진=GC녹십자)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GC녹십자의 충북 오창에 위치한 ‘통합완제관(W&FF, Warehouse & Filling and Finish)’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Pre-Qualification) 인증을 취득했다. GC녹십자는 이로써 전남 화순에 위치한 백신공장에 이어 통합완제관까지 국제기구 조달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의 통합완제관은 2019년 준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완제공정 생산시설이다. 시설은 원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통합완제관은 기획단계부터 자체 품목과 함께 위탁생산(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 연간 생산 가능 규모는 현재 완제의약품 기준 연간 3억 도즈 수준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 공급해온 노하우와 우수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공중보건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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