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경로당에 루미큐브 보드게임 보급위한 강습회열어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경로당에 루미큐브 보드게임 보급위한 강습회열어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2.19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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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회가 루미큐브 보드게임 강습회를 개최했다.
부산연합회가 루미큐브 보드게임 강습회를 개최했다. 보드게임에 열중한 참여자들을 둘러보는 문우택 연합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회장 문우택)는 2월 14일 연합회 3층 교육장에서 경로당회장과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루미큐브 보드게임 강습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에서는 경로당 여가프로그램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루미큐브 보드게임 세트 160개를 경로당에 보급하여 지원했다. 이에 연합회는 구·군지회에서 추천한 부산의 160개 경로당회장과 회원 320명(경로당별 2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월 23일까지 4회에 거쳐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습회는 문우택 연합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수정 보드게임 전문강사가 보드게임 방법을 설명하고 참석하신 회원들이 실제 게임을 해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강습 참여자에게는 보드게임 1세트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소속 경로당에서 회원들에게 게임 방법을 전수하게 된다. 

루미큐브 보드게임은 2~4명이 4색으로 구분된 106개의 숫자 타일을 한 사람당 14개씩 나누어 가진 후, 게임 규칙에 따라 가장 먼저 모든 타일을 바닥에 내려놓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어르신들의 두뇌 운동을 통한 치매예방과 사회성, 집중력, 배려심 등이 필요한 게임으로 최근 노인복지관 등에서 여가프로그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문우택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연합회와 구·군지회에서 건전하고 다양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시민들은 경로당에서 화투놀음이나 음주로 여가를 보내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오늘 강습회를 통해 루미큐브 보드게임이 건전하고 유익한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습을 받은 김영구 수민할아버지경로당회장은 “루미큐브 게임이 단순한 게임 같으면서도 변수가 많아 회원들의 두뇌에 자극을 주어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며 “경로당 내에 새로운 게임을 도입함으로써 회원간 분위기도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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