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성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교수
-이석증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이석증은 언제든지 이석이 다시 세반고리관으로 나올 수 있어 재발 가능성이 크다. 외상과 노화, 스트레스, 만성피로, 면역력 저하 등 내 몸의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이석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충분한 수면을 통해 피로를 관리하고 비타민D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필요하다면 먹는 약이나 주사제로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석증 치료 후에는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던데.
“이석증 치료 후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석증은 특정 자세만 오래 취하거나 야외활동이 부족할 때 더 잘 재발하거나 만성 어지럼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으므로, 너무 큰 두려움을 갖지 말고 적극적으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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