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실버맞춤문화활동 이용자 설문... "만족도 높아"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실버맞춤문화활동 이용자 설문... "만족도 높아"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3.0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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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회가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에 참여한 경로당회원을 대상으로 이용자 모니터링(설문)을 실시했다.
울산연합회가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에 참여한 경로당회원을 대상으로 이용자 모니터링(설문)을 실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회장 박승열)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정덕모)는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에 참여한 경로당회원을 대상으로 이용자 모니터링(설문)을 실시했다.

2022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모니터링은 2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울주군 수남경로당 등 3개 경로당 27명을 대상으로 17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회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이용자 가운데 여성이 85%로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연령을 보면, 가장 많이 참여한 연령대는 ‘81세~85세’와 ‘86세 이상’이 각각 30%로 많았다. 

지역사회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위는 ‘제공기관의 홍보물’을 통해서가 78%로 가장 많았고, ’기타‘의 경로당 회장과 경로부장을 통해서는 18%, ’주변 이웃, 지인, 타 기관 소개‘ 가 다음으로 많았다.

제공기관에서 서비스 이용 후에 이용자들에 대한 충분한 상담과 사전·사후조사실시 여부는 상·하반기 모두 100%로 높게 나타났다. 

‘제공인력은 친절하였습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다는 응답이 상반기는 96%, 하반기는 100%로 매우 높았다. 서비스 제공자의 친절성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기관 및 제공인력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 역시 상반기가 93%, 하반기는 10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용서비스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선 ‘매우 그렇다’가 상반기 79%에서 하반기 93%로 상향됐다.

연합회는 2022년 5월부터 한지공예(수남, 굴화2리 경로당)와 토탈공예(래미안 1차 경로당)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에 노인의 생활만족도를 사전 조사하고,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에는 상·하반기 이용자 모니터링(설문)조사를 했으며, 프로그램을 마칠 무렵 사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해야 할 사항을 파악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회원들 개개인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한다. 

정덕모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바우처 및 여가프로그램에 대하여 만족하고 있으며, 서비스 종료 후에도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싶어 하는 분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실버맞춤문화활동서비스 신청인원 102명이 대상자로 선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바우처사업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소 역할을 하도록, 센터는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구현’을 위해 지속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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