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대장암 조기진단 지노믹트리 ‘얼리텍C’ 주목
하나증권, “대장암 조기진단 지노믹트리 ‘얼리텍C’ 주목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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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노믹트리)
(사진=지노믹트리)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하나증권 최재호연구원이 지노믹트리(228760)의 “‘얼리텍C’가 매출 1.8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나증권 최 연구원은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기 때문에 임상이 마무리되면 국내 건강보험 등재는 무리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6일 밝혔다.

최연구원은 국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대장암 진단을 받아야 하는 인구(미국 질병예방서비스 특별위원회 권고 나이 45세 이상, 약 2,900만명) 중 검사 비용 10만원, 3년 주기 검사, 침투율 15%로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국내에서만 연간 매출액 약 1,45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얼리텍C’는 올해 2분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통과가 기대된다며, 가장 큰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는 지노믹트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연구원은 “‘얼리텍C’는 1만명을 대상으로 FDA 허가용 확증임상을 연내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미국 시장까지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얼리텍C’의 중장기 매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아 ‘얼리텍C’의 가치가 재평가 받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연구원은 “’얼리텍B’ 역시 LDT 서비스 출시 이후 가파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며, 동사의 주가 역시 점진적인 기대감 반영으로 급격한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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