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김인하 기자] DL이앤씨(DL E&C)가 미국 내 첫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를 시행한다. DL이앤씨는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olden Triangle Polymers Project)’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세계 최대인 연간 100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를 짓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7월 이 사업을 수주했으며,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모듈러 및 BIM(건설정보모델링)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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