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식목일 61주년을 맞아 국민 일인당 한그루 나무심기 ‘내 나무갖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182개소, 총 1만9,000ha에 4,7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산림청은 국민들이 앞으로도 나무를 가꿀 수 있도록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과 나무 심은 날짜, 나무이름 등을 메모할 수 있는 이름표를 만들어 걸어놓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림조합을 통해 전국 132개 지역에 나무시장을 개설, 나무묘목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숲과 나무는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기에 올 한해 지역 특색에 맞는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나무심기에 동참해, 풍요로운 숲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식목일을 전후해 참가자 1인당 1~3그루씩 총 71만 그루의 나무를 선착순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무료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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