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역대 최대 규모 석유화학사업 참여
DL이앤씨, 역대 최대 규모 석유화학사업 참여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3.10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 1조 4천억원 규모, 국내 석유화학사업 샤힌 프로젝트
울산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 (사진=DL이앤씨)
울산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 (사진=DL이앤씨)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DL이앤씨(DL E&C)가 약 1조 4천억원 규모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DL이앤씨는 샤힌 프로젝트 중 패키지 1 분야의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와 기존 공장 연결 공사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DL이앤씨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패키지 1 공사 일부를 양도 받아 사업에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1은 총 5조 4천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42개월로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샤힌 프로젝트의 핵심 공정 중 하나로 꼽히는 ‘TC2C’ 공사를 수행한다. 이 기술은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사와 미국 러머스 테크놀로지(Lummus Technology)사가 개발했으며,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세계 곳곳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사업능력을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증명할 것”이라며 “DL이앤씨의 EPC 수행 역량을 집중해 세계 최초로 TC2C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